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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동과 금호동 주민들은
그동안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바다를 사이로
먼 거리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최근 해상 보도교가 완공되면서
걸어서 10분안에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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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로 중마동과 금호동을 잇는
다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길이 3백미터, 폭 4미터의
해상 보도교로 모두 8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착공 1년 9개월만에 개통에 들어갔습니다.
다리 중앙에는 바닥을 투명한 강화유리를 깔아
십미터 아래 바다를 바라보도록
설계됐습니다.
야간에는 형형색색의 조명이
다리의 멋스러움을 더해줍니다.
탁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리를 건너는 주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바다를 사이로
금호동 주민들이 중마동을 오갈때면
금호대교와 길호대교를 통해
멀리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해상 보도교가 완공되면서
양 지역 주민들은 걸어서도
10분이면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INT▶이송현 -광양시 중마동 주민-
(s/u)중마와 금호동을 잇는 보도교는
주변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한
관광지 개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 교량이 연결되는 야산에는
수변 쉼터와 산책로, 전망대가 들어섰습니다.
보도교에서 이순신대교로 이어지는
해변에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야간 조명을 강화해
관광객들을 불러 모을 계획입니다.
◀INT▶박현수 환경과장-광양시-
해상 보도교가 그동안 가깝고도 멀었던
중마동과 금호동 주민간 교류 활성화와
관광 활성화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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