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역 명산이나 해안가 주변에
관광길 개발에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도 백운산에 둘레길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코스별로 백운산권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지역간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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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옥룡면 백운산 능선에 들어선
둘레길 1코스
울창한 숲길과 아름드리 나무들이
어우러진 자연친화적인 둘레길로
인기가 높습니다.
둘레길을 걷다보면
때로는 가파른 등산코스로,
때로는 평탄한 산책로로
힐링 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옥룡사지 동백나무숲에서 시작해
백운산 자연휴양림과 제철소 수련관까지
9.5킬로미터를 빠른 속도로 걷지 않더라도
4시간이면 종주가 가능합니다.
◀INT▶정다임
"숲이 울창하고 높낮이가 없기 때문에 누구나
와서 힐링할 수 있는 그런 길이라서 참 좋습니
다"
매화꽃으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온다는
다압면에도 백운산 둘레길이 들어섰습니다.
아름다운 섬진강을 품에 안고
백운산 능선을 따라 걷다보면
금새 가슴이 시원해 집니다.
새로 개발된 이 백운산 둘레길은
다압면 일대 산속 풍경과
푸른 강 전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INT▶ 권연임
"다니면서 동네마다 이야기가 있고요.봄이면 매
화꽃이 있고 가을에는 단풍이 있어서 섬진강을
바라보고 가는 모습이 아주 기억에 남을 것 같
고요
//광양시는 지난 2천15년부터
옥룡면 일대 백운산 둘레길 개발에 이어
봉강면과 진상면, 다압면 경계지역을 연결해
모두 9개 노선에 118킬로미터의
둘레길 조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스별로 백운산권 관광자원을
테마나 역사로 묶어 개발하고
지역간 교류를 확대해
마을 소득원으로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INT▶
천혜의 풍광을 품에 안은
명산 백운산에 펼쳐진 '둘레길'
(s/u)때묻지 않은
자연 친화적인 힐링길로
짙어가는 봄기운에 매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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