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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초강도 강판으로 승부(R)

입력 2017-04-26 21:13:37 수정 2017-04-26 21:13:37 조회수 1

◀ANC▶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철강의 꽃'으로 불리는
자동차 강판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기가스틸'이라는
초강도 강판 공장을 준공하고
경쟁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자동차에 쓰이는 강판은
첨단 철강기술의 집약체입니다.

튼튼하면서도 가벼워야 하기 때문에
철강 제품 가운데 공정도 가장 복잡합니다.

하지만 생산 부가가치가 높다는 점 때문에
전 세계 제철소마다
강판 생산에 몰두 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도 지난 2천6년부터
첫 자동차 강판 생산에 들어가
이번에 7번째 강판 생산공장을 준공했습니다.

새로 들어선 공장에서 생산되는 강판은
'기가스틸'

기가스틸은 1.5기가급 아연도금 강판으로
1㎟ 면적당 100㎏ 이상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차세대 강판입니다.

일반 알루미늄 강판보다
3배 이상 강도가 높고 성형성도 우수해
가벼우면서 강한
자동차 차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INT▶
광양제철소는 이번 기가스틸 개발과
공장 설계를 모두 독자기술로 이뤄내
투자 비용 절감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중국 철강업체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전 세계 강판시장 수요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INT▶


기가스틸 공장에서
연간 생산할 강판은 50만톤

(S/U)자동차 강판이 국내외 철강업계의
핵심 먹거리로 자리잡은 가운데
포스코가 초강도 강판 생산으로
글로벌 강판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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