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가뭄 속에 무안군과 신안군을
중심으로 농사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에서 논 벼마름과 벼 시듦,
고사 피해가 발생한 면적은 380헥타르로,
단 사흘 만에 피해면적이 11배 증가했습니다.
전남의 모내기는 47%가 진행됐고,
보리와 밀은 평균 19%, 양파는 30%,
마늘은 52%가 수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농사가 갓 시작된 고구마와 고추는
잎이 시들고 초기 생육이 더딘 상황입니다.
오늘 전남에 비가 예보됐지만
5밀리미터 안팎에 그칠 것으로 보여
해갈에 도움이 되지 못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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