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역인재 채용을 30%까지 확대해 달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주문에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르면 하반기부터
지역인재 채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법률에 대한 국회 논의도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한전과 농어촌공사 등
빛가람 혁신도시 11개 공공기관에서
올해 계획하고 있는
신규인력 채용 규모는
모두 2207명에 달합니다.
(CG)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지역인재 30% 비율을 적용하면
662명의 지역인재가 채용됩니다.
이같은 지역인재 채용 확대가
이르면 하반기부터 구체화됩니다.
공공기관 가운데
채용 규모 1위인 한전과 한전KPS는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올해 1200명을 채용할 예정인 한전은
당장 하반기부터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
상반기 채용에서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22.5%까지 높인 한전KPS 역시
하반기에는 비중을 더 늘리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지역인재를 35% 이상
의무 채용하도록 하자는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가운데
입법 논의 역시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INT▶
하지만 지역인재 할당제로 인해
수도권 대학 졸업생들이
불이익을 받는 게 아니냐는
역차별 우려 속에
반발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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