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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대전]유명 현대미술품 모인다!

입력 2017-06-26 08:20:33 수정 2017-06-26 08:20:33 조회수 1

◀ANC▶
형형색색의 설탕으로 만든 낙원,
우스꽝스럽게 움직이는 핑크 돼지 풍선 등
세계 유명 작가들의 현대 미술 작품들이
인근 대전을 찾아옵니다.
작품 준비가 한창인 현장을
조명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인간이 꿈꾸는 낙원은 어떤 모습일까?

작가는 형형색색으로 물들인 설탕을 이용해
상상 속 낙원을 만들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다소 이국적인 낙원의 모습.

하지만 자세히 보면,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담고 있고
사찰 단청과 한복 소매의 무늬를 활용해
친숙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주의 유명 현대미술팀 핍 앤 팝의 작품으로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제작되고 있습니다.

◀INT▶
탄야 슐츠/ 헬로우시티 展 초대작가
"우리는 항상 현지에서 본 자재, 아이디어,
색채, 무늬 같은 것을 반영해 작품을 만듭니다. 그래서 이번 작품은 대전과 한국을 위한
매우 특별하고 특수한 작품이 될 것입니다."

오는 9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를 기념해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현대미술-헬로시티展'.

오는 23일 개관을 앞두고 세계적인 현대 미술 거장들이 작품 제작과 설치 등 막바지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INT▶
최정화/ 헬로우시티 展 초대작가
"인공과 자연은 항상 저한테 공통으로 있는
테마죠. 인공과 자연은 대립하는 게 아니라
하나다..웃고 즐기고 사진 찍고 그냥 행복해지는 게 제 작품이죠."

이번 전시에는 호주와 일본, 중국 등
9개국에서 초청한 유명 작가 27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자연환경, 인류생존,
자본경제, 현대문명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룬
작품이 전시됩니다.

MBC 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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