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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가
FC서울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올 시즌 정규 라운드의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더욱 치열해질 순위 싸움에서
2년 연속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한
전남의 변화가 주목됩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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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찬의 왼발을 떠난 공이
서울의 골망을 흔듭니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낸 전남은
이후 서울과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2대 1로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후반 36분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결국 서울 징크스를 깨지는 못했습니다.
◀INT▶ *이슬찬 / 전남드래곤즈*
"서울한테 못 이긴 게 있어서 선수들이 하나
돼서 승리하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무승부가 돼서 좀 아쉬운 결과 같고요."
[C/G] 이번 경기를 포함한
전남의 올 시즌 성적은 6승 2무 9패,
3승에 그쳤던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승점은 5점, 순위는 한 단계 앞서있습니다.///
외국인 용병 자일과 김영욱 선수도
득점과 도움에서 각각 시즌 선두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INT▶ * 노상래 / 전남드래곤즈 감독*
"초반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주고 있는데, 목표대로 갈 수 있는
분위기는 만들어졌지 않나 생각이 들고요."
2년 연속 상위 스플릿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지만,
상대적으로 빈약한 공격라인이 걸림돌입니다.
◀INT▶ *김정남 / 축구 해설위원*
"공격수 쪽에서는 자일 선수와 함께 뛰어줄,
또는 자일선수를 백업해 줄 수 있는 공격수가
필요한 상태고요."
호주 무대에서 이적한 미드필더 김재성 선수가
팀 분위기 전환을 이끌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절반의 정규 라운드를 치른 전남은
이번 주말, 제주를 상대로
다시 한번 홈에서 승점 사냥에 나섭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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