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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청주]동아리 재능기부 농촌봉사활동

입력 2017-07-10 08:20:31 수정 2017-07-10 08:20:31 조회수 2

◀ANC▶
대학생 농촌봉사활동이라 하면
논밭에서 일손을 돕는 풍경이 떠오르실 텐데요.

요즘은 자신의 적성과 특기를 살린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이지현 기자입니다.
◀END▶

옥천의 한 마을 교류센터 회의실.

때아닌 병원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대기실 대신 소파,
침대 대신 요가 매트지만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체온과 혈압, 혈당 등 건강 수치 체크는 기본,
피로를 푸는 마사지는 덤입니다.

◀INT▶ 김귀분
"온종일 받았으면, 고맙지"

의사 역할은 모두 관련 학과 대학생들,
이른바 '재능 기부' 형태의 농활입니다.

◀INT▶ 김다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뿌듯"

올해로 세 번째, 충북에선 처음 열리는 것으로
참여 대학생 수만 80여 명입니다.

(S/U) 대학 동아리 13곳의 학생들로,
충북과 서울, 대전 등 지역도 다양합니다.

다른 농활과 달리
각 동아리의 장점을 살리는 것도 특징.

가구마다 들러 기초 소방 시설과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은
소방 동아리 몫입니다.

◀INT▶ 유영악
"학생들이 가르쳐 주니 좋아"

여름 한때 단발성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국비 지원도 이뤄집니다.

◀INT▶ 이권하 동아리장
"올해 6곳 더 방문할 예정"

점차 줄어들고 있는 농활,
더 큰 정을 나누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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