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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충주]삼복더위엔 '동굴 여행'

입력 2017-07-17 08:20:34 수정 2017-07-17 08:20:34 조회수 2

◀ANC▶
연일 푹푹 찌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럴 때면 시원한 곳을 찾게 마련인데
동굴여행이 제철을 맞았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5억 년 전 석회암이 지하수를 만나,
15만 년의 시간 동안 빚어낸 천연 동굴.

자연이 허락한 태초의 신비 속으로
걸어 들어가다 보면,
온도계도 거꾸로 내려갑니다.

◀INT▶ 이태조 /김천
" 초 겨울 같다"

30도를 넘는 바깥세상을 잠시 잊고
15도의 시원한 동굴에서 즐기는 색다른 유람.

깜깜한 동굴에만 사는 장님굴 새우를 만나고,
억겁의 세월이 빚은
기상천외한 종유석을 만나는 호사를 누립니다.

◀INT▶ 박민서 /대전
"워터파크보다는 여기가 좋다고 해서"

동굴 관리사무소는 올해도 10만 명 넘는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곳곳에 전문 가이드를 배치했습니다.

◀INT▶
김재호 /고수동굴 관리사무소장

한 방울의 순간이 모여 영원을 이루는 곳.

이야기가 있는 천연 동굴이
피서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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