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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해수유통 영향 연구 시작(R)

양현승 기자 입력 2017-07-19 08:20:24 수정 2017-07-19 08:20:24 조회수 2

◀ANC▶
고여있는 영산강 하구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는 연구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최대 쟁점인 해수 유통과 함께
영산강 생태계 복원 방안을 찾기 위한 건데,
전라남도는 낙동강과 금강 유역과 공조해
정부의 관심을 끌어올 계획입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전라남도가 영산강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환경부 수계관리기금 4억 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연구용역 조사가 이뤄집니다.

일단 내년 6월까지 하굿둑 만들기 이전과
이후 생태환경을 연구합니다.

최대 쟁점인 해수유통이 이뤄질 경우
바닷물의 침투 범위, 영산호 주변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범위, 피해규모 등을 따질
예정입니다.

해수 유통의 영향에 대한 연구용역은
이번이 처음인데, 결과가 나오면 영산강 유역
자치단체, 환경단체, 주민 등과 함께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INT▶김탁 전남도의회
"영산강이라는 남도의 젖줄에 대한 공감대를
어떻게 형성할 것인지...이런 노력들도
부수적으로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한편 부산시는 2025년 낙동강 하굿둑
완전 개방을 목표로 용역에 착수했으며,
충남도도 금강 하구를 염두에 두고 일단
시범적으로 보령호에서 복원사업에 나섰습니다.

국회에서도 하구 정책의 효율적 통합과
조정의 근거가 될 하구 특별법 제정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낙동강과 금강 등 다른지역
수계와 공조해 하구 생태복원을 국가 사업으로
건의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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