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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라면보다 더 많이 팔리는 김은
농수산업계의 반도체라 불릴만큼 대표적인
수산물 수출 품목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세계 김 시장 석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실행에 들어갔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VCR▶
4년 전 가동을 시작한 전남의 김 가공업체.
조리부터 포장, 운송까지 모든 과정이
최첨단입니다.
조미김,스낵김 등 맛과 위생 안전이 입증돼
16개 국, 700여 개 해외 매장에 진출했습니다.
◀INT▶권동혁 *김 수출업체 *
"우리 K푸드(한국음식) 식품도 해외에 많이 알려지면서 그 와중에 김이 굉장히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걸 (해외에서) 인식하게 됐어요."
C/G]우리나라 김 수출은 최근 10년 간
연평균 21%를 넘어설 만큼 급증해 올해는
5억 달러,2024년엔 10억 달러 돌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김 수출액(자료:aT)
-2010년 1억 달러
-2013년 3억 달러
-2016년 3.5억 달러
-2017년 5억 달러(목표)
-2024년 10억 달러(목표)]
경쟁국인 중국은 양식 환경 악화,일본은
고령화로 생산량 증대가 어려워
현재 68%인 우리 김의 수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겁니다.
초밥용 김 같은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박람회,통관 지원,유럽-남미 등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 프로그램이 가동됩니다.
◀INT▶여인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세계 김 시장을 장악하기위해 판촉이라든지 새로운 시장개척에 매진하려고 합니다.그런 걸 묶어가지고 우리가 뉴장보고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붙이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현재 국내 생산량의 40%인 수출 물량이 늘면 어가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김산업 발전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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