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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5년 뒤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경쟁에 뛰어들면서 유달경기장 이전과
주 경기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용역 결과까지 나왔는데,
목포시는 어찌된 일인지 최종 이전 부지 확정을 놓고 망설이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 취재
◀END▶
목포시가 압축한 유달경기장 이전 후보지들
입니다.
[그림 3분할] 부주산, 대양산단 인근 등 3곳 중 용역 결과 옥암대학부지가 가장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이 지난 3월부터 5개월 동안 접근성과 집적성,연계성,활용성 등을 검토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용역결과에 반대 의견이 만만치
않습니다.
신도심인 옥암지구로 이전할 경우 주차장 부족,교통 정체 등이 우려되고,원도심 활성화에도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겁니다.
◀INT▶최홍림 목포시의원
"노후돼 있는 목포시의 체육시설물들을 한꺼번에 담아내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이
선행돼야 합니다."
또한 옥암부지에 경기장을 지을 경우 인근
아파트와의 이격 거리를 고려하면 시설 안이
햇빛에 과다노출 되는 등 공인 기록 인정에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반대 의견을 보완해서 옥암부지로 결정할 지,
아니면 용역 결과를 뒤집고
나머지 부지 2곳 중 한 곳을 택할 지 목포시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INT▶김진홍 *목포시청 교육문화사업단장*
"우리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해서 여러가지 의견을 수렴한 다음 가장 적합한 것을 선정해
결정토록 하겠습니다."
2022년 전국체전 유치신청서 제출을 위해
전남도에 서류를 내야하는 마감시한은
오는 16일.
목포시는 유달 경기장 이전 부지 최종 조정안을
이르면 내일(11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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