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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연근해 어획량이 크게 줄면서
수입 수산물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오징어 수입량은 60%나 증가했습니다.
민성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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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부산공동어시장의 상반기 위판량은
지난해의 63%에 그쳤습니다.
(CG1) 주력 어종인 고등어와 함께,
특히 오징어가 극심한 조업 부진으로
지난해의 14%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습니다.(CG1)
◀INT▶신수철 부산공동어시장 판매상무/
"중국어선, 불법어선 등으로 어업자원이 많이 고갈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하반기에도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만 내심 걱정은 많습니다."
연근해 어획량이 줄자,
지난 상반기 우리나라 수산물 수입액은,
전년 대비 10.9%나 증가했습니다.
(CG2)오징어는 수입액이 81.5% 늘었고,
대게와 연어, 명태 등도 20~30%씩 증가한 반면,
갈치는 제주쪽 연근해에서
어획량이 크게 늘어나,
수입액이 11% 감소했습니다.(CG2)
(CG3) 나라별로는 중국에서
5억 달러가 넘는 수산물을 수입했고,
러시아와 베트남, 노르웨이가
뒤를 이었습니다.(CG3)
오징어 산지를 끼고 있는
칠레와 페루의 수산물 수입 물량이
50% 안팎으로 증가하면서,
한국의 주요 수산물 교역국으로
급부상했습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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