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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배' 위그선이
내년 8월 포항-울릉 항로에 취항합니다.
시속 200km로 포항-울릉 항로를
1시간 10분 만에 달릴 수 있고
멀미 걱정도 없다고 합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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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선이 바다 위를 달리는가 싶더니
금새 수면위로 날아 오릅니다.
신형 위그선은 수면위를 낮게 비행하는
기존의 위그선과는 달리
선체가 수면 위 150m까지 떠올라
달릴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됐습니다.
c.g)순수 국내 기술로 생산한 신형 위그선은
8명이 탈 수 있으며 750마력 엔진을 탑재하고 시속 200㎞로 달릴 수 있습니다.
위그선은 내년 8월부터
포항~울릉 노선에서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며
운임은 1인당 15만원 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최영근 위그 코리아 대표/
"10년에 걸쳐 조금씩 조금씩 개선되어 99% 정도의 완성단계에 와 있습니다. 1%는 대통령께서 이쪽에 관심을 기울이시고 신산업에 대한 관심이 이걸(위그선 취항을)촉진시키는 역할을 할 겁니다."
포항에서 울릉도까지는 약 220㎞!
배로는 3시간 반이 걸리는데 위그선은
1시간 10분만에 갈 수 있고
멀미 걱정도 사라지게 됩니다.
◀INT▶최수일 울릉군수/
"우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늘 갈망했던 100만 관광시대가 열릴 것으로 우리 군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위그선 전용 부두도 확보됐습니다.
울릉도는 사동항 여객터미널,
포항은 영일만 신항에서
위그선이 뜨고 내리게 됩니다.
(스탠덥)이곳 울릉 사동항은 긴 방파제가 있는
데다 여객선 터미널까지 갖추고 있어서
위그선 운행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위그 코리아는 올해 10월
위그선 1호기를 도입해 시험 운항을 하고
내년 8월부터 위그선 5대로 포항-울릉간
항로에서 상업 운항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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