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세월호 유골 발견 은폐에 대해
사전에 알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23)
은폐 의혹에 대한 1차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논란 이틀 전인 지난 20일 보고를 받았고,
선체조사위원회와 가족들에게 통보하라고
지시했지만, 이행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것은
자신의 불찰"이라고 사과했습니다.
김 장관은 현장 책임자가
유골 발견 사실을 은폐한 이유는
남은 5명의 미수습자의 유해가 아닌
이미 수습된 희생자의 것으로 예단했기
때문이라며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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