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수협 직원이 외부인들과 짜고
12억 원 대 대출을 받아 챙긴 사건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목포수협은 최근 자체 감사를 벌여
대출담당 업무를 맡고 있는
42살 이 모 대리와 가짜 서류로 대출을 신청해 대출금을 함께 받아 챙긴 혐의로
대출인 또다른 이 모 씨 등 모두 6명을
목포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다른 사람 명의의 아파트
등기부등본을 조작해 담보 서류로 제출한 뒤
12억 원을 받아 함께 챙긴 혐의입니다.
목포수협은 대출을 주도한 이 대리를
경찰 고발과 별도로 곧바로 대기발령하는 한편 수사결과를 토대로 공모자들에 대해서도
재산 가압류 등 회수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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