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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이죠, 우리나라는 동해가스전에서
원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하며 산유국 대열에
합류했는데요,
오는 2020년이면 매장량이 고갈돼
후속 에너지 자원 개발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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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가스전 해상 플랫폼 설비에서 추출한
초경질 원유입니다.
물과 비슷한 투명색이지만 직접 물을 섞으니
정확히 원유와 분리된 층을 이룹니다.
수분 이외에 불순물이 거의 없는 최상급
원유를 생산하고 있는 겁니다.
◀SYN▶ 김원구 / 동해가스전 생산팀
'이것을 육상으로 보내서 S-OIL로 판매하고 있으며, 쉽게 말하면 자동차 연료인 가솔린과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998년 대륙붕 탐사 당시 예상 매장량은
최소 500만 톤, 2004년부터 지금까지 천연가스
400만 톤, 초경질 원유 300만 배럴을 생산해
2조 원 대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S/U) 이 곳 동해가스전은 매장량이 고갈되는
오는 2020년쯤 천연가스와 원유 생산이 중단될
예정입니다.
동해가스전을 대체할 대륙붕 개발이
시급해지자,
CG> 정부는 석유공사와 호주 우드사이드가
지난 2016년까지 10년 동안 공동으로 탐사한
제8광구와 6-1광구에 대한 추가 탐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INT▶ 이달석 /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정책연구실 선임연구원
'산유국 지위를 가지고 있으면 여러가지 광물 입찰이나 (유전) 개발 참여에 유리한 조건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산유국) 지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과 태국, 러시아 등이 자원 개발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붓고 있는 상황.
정부는 조세 감면과 특별 융자 등
대륙붕 개발에 모든 지원을 하겠다며 지난해
탐사 사업자 재선정 공고를 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는 없는 실정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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