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출신의 농어업 분야 장관과
청와대 참모가 잇따라 지방선거에 나서면서
전남의 대정부 창구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취임 8달만인 오늘(14일) 장관직을 사퇴하고
전남지사 선거에 나선데 이어,
신정훈 청와대 농어업비서관도 사표를 제출한 뒤 내일(15일) 출마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FTA를 비롯해 가뭄 대책과 가축질병 등
현안이 산적해 있고, 각종 농정 개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들이 사퇴하면서,
전남출신의 요직 발탁이 능력보다는
개인의 경력쌓기용에 머물렀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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