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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경선 3인 3색..날선 공방(R)/장용기

박영훈 기자 입력 2018-04-14 08:20:03 수정 2018-04-14 08:20:03 조회수 2

◀ANC▶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 예비 후보들은
MBC를 통해 생방송된 TV 토론회를 통해
정책의 차별성을 보였습니다.
,
주도권 토론에서는 서로의 약점을 향해
날선 공격을 펼쳤습니다.

토론회 내용, 장용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전남의 시급한 당면 과제인 청년 일자리.

예비후보들의 처방은 조금씩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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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신정훈 전남지사 예비후보
"(국내 거주 80만) 동포들의 이주 정책도
적극적으로 우대해서.."

◀INT▶ 김영록 전남지사 예비후보
"(지역인재 할당제) 도지사가 결국은 발벗고
나서야 한다"

◀INT▶장만채 전남지사 예비후보
"청년들을 위한 1만원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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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전남 발전 정책도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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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신정훈 전남지사 예비후보
"(호국,민주정신이) 지역의 정체성으로 확립될 때 지역발전과 경제발전의 밑걸음이 될 것이다,"

◀INT▶ 김영록 전남지사 예비후보
"(SOC 확충은) 이제 문재인 대통령과 각부 장관과 직접으로 통할 수 있는
후보가 돼야 한다"

◀INT▶ 장만채 전남지사 예비후보
"출산과 보육, 교육, 건강, 일자리,노후문제가
잘 돼 균형을 맞출수 있을 때 (발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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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에 필요성을 역설한 예비후보들은
그러나 주도권 토론에서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었습니다.

◀SYN▶김영록 전남지사 예비후보
"전남 인구를 250만 명으로 늘리겠다고 공약을 했는데 이런 것을 보면 대안 없이 공약만 남발한 것 아닌가..."

◀SYN▶장만채 전남지사 예비후보
"인재 10만 명 육성을 발표하셨습니다.그런데 안타깝게도 저희 전남의 고등학교 (연간) 졸업생 수가 1만 8천 명 대입니다. 그래서 공약의 근거가 좀 의심스럽고요."

◀INT▶신정훈 전남지사 예비후보
"(교육감 재직) 8년을 평가해보면 여전히 시민들의 평가는 인색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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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에 재반박..예비후보들의 단어 선택은
거칠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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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김영록 전남지사 예비후보
"완도수산과학고등학교에 대폭적인 예산 지원을 했는데 신문 한 귀퉁이에 나온 것을 가지고 장만채 후보가 너무 날선 질문을 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SYN▶장만채 전남지사 예비후보
"후보님께서 국회에서 예산 지원을 하셨다는데 거기에는 한 푼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와 같은 가짜가 정말 진짜처럼 이렇게 얘기한다는 게 너무나 놀랍고요."

◀SYN▶신정훈 전남지사 예비후보
"미래,자기가 해야될 미래에 대해서는 말로 거짓말을 할 수 있지만 살아온 과거는 거짓말을 할 수가 없잖습니까.그래서 정체성 검증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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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문재인 대통령과 세월호,
오래전 수사 내용까지 튀어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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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신정훈 전남지사 예비후보
"(대통령이) 전남지사 출마를 요청했다 이런 다량의 문자를 보내셨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전남지사 출마 요청했습니까?"

◀SYN▶장만채 전남지사 예비후보
"농민들은 무책임한 (장관직)사임에 분노하고 있습니다.세월호 선장은 (사고)이후 국민에게 사과했는데 김 후보님께서는 어떤 입장인지 밝혀주십시오"

◀SYN▶김영록 전남지사 예비후보
"(대학 총장 때 수사도 받았고) 장만채 후보는 도교육청 주관 인성교육 연찬회 때 안철수 국민의 당 후보를 초청해서, 대권후보를 초청해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민주당
지도부에서도 입당 시에 정체성 논란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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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의 제지를 받을 만큼 뜨겁게 진행된
토론회가 끝나자 3명의 후보들은
경선 투표를 의식한 듯 스스로 가장 나은
TV토론을 했다고 자평했습니다.

MBC뉴스 장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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