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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화가 김근태..유네스코 초청전 성황(R)

입력 2018-04-21 08:19:40 수정 2018-04-21 08:19:40 조회수 1

◀ANC▶
이달 초순 전라남도 홍보대사인
장애인 화가 김근태 화백의
파리 유네스코본부 초청 전시회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빛으로(Into the light)' 작품이
파리 화단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장용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유네스코 총장 등이
김근태 화백의 5대륙 장애 아이 그림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예술의 고장, 프랑스 파리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 전시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발디의 '사계'를 도입한 100미터 그림으로
2015년 유엔본부 전시회를 가졌던 김화백은
이번 유네스코 전시에서는
'빛으로(Into the light)'라는 주제의
새 작품 13점을 선보였습니다,

◀INT▶ 김근태 화백

"어두움에 있는 것들을 빛으로 가는 세상을
아이들과 더불어 가는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작품의도가 들어있다"

이번 작품들은 이전의
구상 단계를 뛰어넘어 십여 차례의 겹칠로
역동적인 빛과 명암을 구현하면서
추상으로 진화해 소통의 확산을 추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INT▶심은록 미술평론가(파리전 기획)

"터치하는 붓자국이나 어떻게 움직였는지,
얼마나 많은 물감을 묻혔는지,
빨리, 천천히, 휘어져 있는지 뻗어 있는지
움직임이 선명하게 나타나 있다"

이번 유네스코 전시회에는
한국과 독일, 호주,아프리카 등
5대륙 7개국 장애 어린이 작품 30여 점도 함께 전시됐습니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서로 다른 장애가 아름다운 예술로 표현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INT▶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그것은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바로 소통과
포용의 메시지입니다"

유네스코는 김근태 화백에게
세계 어려운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자며 아프리카 순회 전시회를 제안했습니다.

mbc 뉴스 장용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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