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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인물입니다.
오늘은 최근 제 23대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한 이한철 회장과 함께
지역 기업 여건과 상공회의소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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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실 것 같은데요.
먼저 취임 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제가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지역 상공인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20년 역사를 가진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만 지난 28년 간 상의 활동을 해 온 경험을 살려 회원사와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경제 상황이 안좋다보니 지역기업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상공회의소 역할이 클 것 같은데요.
최근들어 최저임금 인상이나 근로시간 단축과 같은 노동환경의 변화로 기업의 경영환경이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고용사정도 악화도고 있습니다. 상의에서는 정기적으로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해서 규제개선을 위한 법률개정이나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관계기관과 공동협력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상의와 회원기업 간 네트워크 구성과 상의가 비지니스 교류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목포상공회의소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소개좀 해주시죠.
현 정부의 핵심과제는 일자리 창출입니다. 기업수요에 적합한 인력양성을 위해 전남 인적자원 개발위원회를 운영하고 있고 40세 이상 중장년 재취업과 청년과 노년층의 인턴사업, 특허와 상표권등록을 지원하는 지식재산센터를 운영하면서 일자리창출과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층 일자리사업은 올해 배정인원 350명을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Q. 전국적으로 상공회의소 회원사가
줄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목포상공회의소 상황은 어떤가요?
상공회의소법에 의해서 목포상의 회원은 연매출 50억 이상이면 당연 가입이 됩니다. 아시다시피 관내 대다수 기업이 중소기업인데다가 지금처럼 경제상황이 어려울 때면 매출감소로 회원수와 회비수입 또한 감소하고 있어 다소 운영의 어려움이 있긴 합니다만 이러한 현상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800여 회원사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존 회원사에 대한 내실있는 관리와 기업규모가 큰 신규회원사 발굴에 매진할 생각입니다.
Q. 상공회의소가 기업들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야 한다는 말도 많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기업의 지역사회 환원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공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목포상의는 매년 명절과 연말에 복지시설 위문을 통해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고 제 개인적으로도 명절이나 연말에 쌀과 위문품들을 불우시설에 지속적으로 전달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목포상의는 많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의 문화가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공인들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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