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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가격하락, '북한 지원' 돌파구 모색(R)

양현승 기자 입력 2018-06-22 08:16:41 수정 2018-06-22 08:16:41 조회수 2

◀ANC▶
수년째 이어진 천일염의
가격 하락을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책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생산량 조절을 비롯해 천일염을 북한에
지원해 재고량을 줄이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요즘 20kg 소금 1포대 가격은 2천원 후반대.

만원 대를 웃돌았던 2011년의
4분의 1수준입니다.

[반투명 C/G]
<천일염 가격 동향>
-대한염업조합
2011년 16833원 (30kg)
2012년 10604원 (20kg)
2013년 6829원 (20kg)
2014년 5926원 (20kg)
2015년 4766원 (20kg)
2016년 3200원 (20kg)
2017년 2477원 (20kg)
2018년 2800원 (20kg)

창고에 쌓여있는 천일염은
15만 톤 이상.

가격하락을 부추기는 재고 천일염을
북한으로 보내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북한 지원 물품에 소금을 포함하거나,
북한산 바다모래와 물자교환 형태로
교역하는 방식입니다.

◀INT▶양광 이사장/대한염업조합
"북한 주민들은 지금 호주산 암염을 수입해서
먹고 있어요. 좋은 우리나라 천일염이 있는데
굳이 안 좋은 암염을 북한 주민들이, 동포들이
먹고 있어서..."

천일염 가격 반등을 위해 생산자들도
생산 조절에 나섰습니다.

3월에서 10월로 정해진 소금 생산 시기를
단축해 30만 톤 이상이던
생산량을 20만톤 중반대로 낮출 계획입니다.

[반투명 C/G]
<천일염 생산시기 조정*생산량>
-대한염업조합
생산시기 생산량 증감
2016년 : 3.28~9.15 32만톤 2만톤↓
2017년 : 4.15~9.15 30만톤 2만톤↓
2018년 : 4.15~9.15 ?
**신안군 조례상 생산시기 : 3.28~10.15

또 강화된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앞으로 젓갈이나 김치에 쓰는 소금도
원산지를 표기하게 되면 천일염 소비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조기승 천일염팀장/전남도청
"2020년 1월 1일부터는 김치에 (소금도)
원산지 표시를 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러면
상당히 천일염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천일염 가격하락 대책의 최종 목표는
오는 2천20년까지로 예정돼 있는
종합유통센터를 서둘러 건설하는 겁니다.

평균 85%에 불과한 짠맛을
국제평균염도인 97%까지 올릴수 있는
유통시설을 건립해 수출 등
소비량을 늘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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