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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피곤함을 털어버리기 위해 아름다운
무인도에서의 며칠을 꿈꾸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실제 체험에 나선 이들을 따라 그림 같은
무인도 풍경을 박영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솜털 구름이 수놓은 하늘과 푸른 바다가
맞닿은 곳에 섬은 자리잡았습니다.
기암괴석, 그 위로 가르마 처럼 난 길을 걷는 육지 손님을 칼새떼가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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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전 마지막 주민이 떠나며
무인도로 변한 섬.
인기척 없는 공간에 방목된 소들이 주인이
됐습니다.
조수간만의 차이.
하루 두차례씩 떠났다 다시 오며 소식을 전하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어느새 해초들은
이만큼 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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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물 속에서 한참을 머물다보면
떠나온 일상을 새롭게 맞을 준비가 됩니다.
◀INT▶길환샘*무인도 체험객*
"지금 섬은 바람도 되게 시원하고 너무 좋아서
끝내기가 너무 아쉬운데 제가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는데요.이 섬에 와서 대자연의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서 가는 것 같아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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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고 은하수는 또 하나의 바다,
꿈같고 보석같은 거대한 바다를 이룹니다.
무인도의 하룻밤은 지나온 내 삶의 소리를
듣게 만듭니다.
◀INT▶김수환*무인도 체험객*
"풀소리라든지, 바람소리, 파도소리 그런 거 들으면서 되게 편안하다보니까 진짜 꿈꾸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무인도는 2천 8백여 개.
이름 모를 꽃과 새, 바다의 생물들이
어우러져 육지 손님들에게
따뜻한 고향 하나씩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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