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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름 놓은 농작물..피해 적었다(R)

입력 2018-08-24 21:10:52 수정 2018-08-24 21:10:52 조회수 3

◀ANC▶
태풍 솔릭의 한복판에서 전남지역 농민들은
6년 전 태풍 볼라벤 악몽을 떠올리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침수된 농경지와 벼 쓰러짐 피해가
서남부 지역에 집중됐지만
예상보다 피해규모가 적어
농민들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어디가 농경지이고 저수지인지 분간이
가지않습니다.

태풍 솔릭이 몰고온 비바람에
농경지가 잠기고 누렇게 익어가던 벼는
속절없이 쓰러졌습니다.

◀INT▶ 김금심 (진도군 의신면)
"(피해를)감수해야지,시커매져부러 나락이..여물도 덜 들고.."

수확철을 맞은 무화과 밭에도
물난리가 났습니다.

고랑마다 아직 빠지지않은 빗물이
잔뜩 고여있습니다.

다행히 열매가 떨어지는 낙과 피해는 적었으나
침수로 인한 병해 피해는 걱정으로 남습니다.

◀INT▶ 박상봉(무화과 재배농민)'
"지금 1차적 피해는 침수 피해고요.2차적 피해가 잎이 고사되더라구요.숨을 잘 못 쉬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노심초사 뜬눈으로 밤을 샜던 배 농장은
한시름 놓았습니다.

일부 낙과 피해는 비껴가지는 못했으나
농장 전체를 쑥대밭을 만들었던 6년 전 태풍
볼라벤을 생각하면 그나마 다행이다 싶습니다.

◀INT▶ 김상하 (배 재배농가)
"방송 매스컴에서 6년 전 태풍과 똑같다해서 아주 걱정이 많았습니다.그런데 다행히도 6년 전보다 태풍이 약해서.."

육지에 상륙한 태풍 솔릭의 비바람 강도가
약해지면서 농작물 피해는
볼라벤 수준일 것이란 당초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전남지역작물 피해면적은
550헥타르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수확철을 앞두고 한 해 농사를 망칠까
우려했던 농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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