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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 신재생에너지 인허가 신청이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까지 올린다는
'재생에너지 3020'를 추진하면서
태양광과 풍력발전 허가가 전남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박영훈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END▶
전남의 한 군청 허가부서.
책상과 의자,창가 심지어 창고까지 서류들로
넘쳐납니다.
모두 태양광 개발 허가 신청서입니다.
올들어서만 1,000건.
공무원 1명이 500건이 넘는 신청 서류를
처리하느라 다른 업무가 마비될 정도입니다.
◀INT▶김진성 *무안군청 허가경제과*
"6,7개월 동안 집에 새벽 1-2시까지 들어가고 주말에도 나와서 하는데 그러다 보니까 몸이 많이 힘들어지더라고요."
나머지 대부분 시군의 사정이 마찬가지입니다.
정부 정책인데다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된다는
판단에 기업은 물론 개인들까지 앞다퉈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겁니다.
c/g]전남은 특히 태양광 발전량이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투자 적지로 여겨지고 있고,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신재생에너지 발전 현황
자료:전남도
연간발전량(GWh)
전국 전남 순위
태양광 5,122 1,267 1위(24.7%)
풍력 1,683 236 4위(14.1%)
수력 2,858 130 7위( 4.6%)
폐기물 22,754 9,323 1위(41.0%)
...... . ]
◀INT▶이건섭 *전남도 에너지산업과장*
"아마 당분간은 계속 증가 추세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한전 선로) 계통으로 연계돼 있기때문에..."
그러나 너도 나도 투기처럼 뛰어들면서
갈등 민원과 지자체-
사업자간 소송전도 잇따르고,
난개발로 인한 경관 훼손과 생태계 파괴,
안전 사고 위험까지 안고 있습니다.
현재 전체 전력량 중
전국 평균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대략 4%대.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현재 비중보다
5배 많은 20%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취지는 좋지만 송배전 선로 등
시설 부족과 대책 부재 속에
속도가 너무 빠른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느는 만큼
현장의 부작용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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