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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 혐의로 해경 전용부두에
붙잡혀 있던 중국어선에서 중국인 선원
1명이 무단 이탈해 달아났습니다.
과거 국내에 불법체류한 경험이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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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 전용부두.
불법조업 혐의로 압송된 88톤급
중국어선이 정박해 있습니다.
지난 1일, 신안군 가거도 해역에서
촘촘한 그물로 어린 물고기 등
800킬로그램을 잡다가 적발됐습니다.
이 중국어선에 대기하고 있던 중국인 선원
30살 상 모 씨가 어제(2) 무단으로 탈출해
달아났습니다.
◀SYN▶목포해경 관계자
"직원 1명, 경찰 1명. (중국어선이)3척
이상이면 경찰관 2명, 전경 2명 이렇게
다르지. 어영부영 도망 가버려서..."
상 씨가 해경 전용부두를 빠져 나온 건
어제(2) 오전 9시 30분쯤.
유유히 어디론가 걸어가는 모습이
곳곳의 CCTV에 잇따라 포착됐습니다.
상 씨의 무단 이탈을 해경이 인지한 건
도주 9시간여 뒤.
오후 6시 30분, 인원 점검 과정에서
배 안에 있어야 할 선원 13명 중 1명이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경찰에 공조수사를 요청했습니다.
◀SYN▶경찰 관계자
"우리한테 바로 연락이 왔거든요. 그때부터
우리 싹 다 깔았죠. 기동대, 광수대, 형사,
여청, 외사...뭐 다 했죠"
경찰과 해경은 상 씨가 택시를 이용해
목포를 빠져나갔고, 내국인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SYN▶경찰 관계자
"택시기사한테 쪽지에 적혀진 휴대폰 번호를
주면서 그 남자한테 전화를 걸어주라고 한거야.
택시에서 내리니까 걔를 데리고 갔어"
상 씨는 과거 경기지역에서 불법 체류하다,
지난 2013년 폭행 혐의로 붙잡혀
강제 추방된 전력이 있습니다.
MBC뉴스 윤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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