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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대담]"천막농성..현실에 맞는 대우 해달라"

박영훈 기자 입력 2018-11-23 21:08:35 수정 2018-11-23 21:08:35 조회수 5

◀ANC▶

전남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원들이
전남도교육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 이금순
지부장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END▶

Q1.
천막 농성을 시작한 지 얼마나 됐습니까?

4일 정도 됐습니다.

Q2.
우선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은
어떻게 구성돼 있고,전국과 전남지역 현황부터
말씀해주시죠?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요 전국적으로 약 5만 여 명, 전남지부는 약 5천 5백 명의 조합원이 있고 급식실에 근무하는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과 교무실에 근무하는 교무행정사 돌봄교실의 돌봄전담사 스포츠강사 등 30여 개가 넘는 직종으로 구성된 노동조합입니다.

Q3.지난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전국 시도교육청의 올해 임금교섭이
타결됐다고 들었는데, 천막농성에 돌입한
이유가 뭔가요?

지난주 타결된 교섭은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 간 전국 약 16만 여 명의 교육 공무직원의 공통임금에 관한 사항에 대한 집단교섭이었으며 결과는 호봉제 대신 받고 있는 근속수당에 대한 근속 1년에 2500원과 상여금 연 30만원이 인상됐고 공통임금과 더불어 우리 노조는 25개 직종에 대한 직종 교섭을 요구하였고 전라남도교육청은 주요 요구안에 대한 전면 수용 거부의 입장에서 2018년이 한 달 여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무기한 노숙 농성에 돌입하게 된 것입니다.

Q4.그러니까 전국 공통협상은 타결됐는데,
지역별,직종별 추가 보충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거네요.
핵심 요구 사항은 무엇입니까?

우선 공통수당 지급에 차별을 없애고 동일하게 지급하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학교 급식실에는 정규직인 공무원 조리사와 비정규직인 공무직 조리사가 있는데요. 이들은 동일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임금 차이는 물론이고 근무 여건이 비정규직 조리사는 방학중 비근무자라 하여 방학 기간인 두 달 여 동안은 일을 하지도 못하고 임금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금의 격차는 단계적으로 줄여가더라도 근로여건은 365일 근무자로 동일하게 해달라는 요구이며 또한 학교 행정실에는 일반직 공무원과 같은 일을 하는 비정규직 행정사무원이 9급 호봉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경력은 정규직 대비하여 반토막인 평균 50%정도 받고 있지만 교무실에서 행정 업무를 하고 있는 교무행정사가 있습니다. 이들은 행정사무원처럼 9급 호봉제를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Q5.다음 주 월요일인 26일에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최종 3차 조정이 예정돼 있습니다.
앞으로 대응 방안은 무엇입니까?

여러 직종의 수많은 요구가 있지만 모든 것을 한 번에 이루기는 어렵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수년 간 요구가 수용되지 않는 직종을 오래된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된다고 봅니다. 장석웅 교육감님이 약속을 지키고 노사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다면 원만한 타결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END▶


메일 jhhakbi@hanmail.net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
정책국장 신연순 010-9432-9439
이금순 지부장 010-3623-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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