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부랴부랴 정보수집...신중함이 아쉬워 (R)

입력 2019-01-30 07:56:39 수정 2019-01-30 07:56:39 조회수 5

◀ANC▶
다문화학생 정책개발을 위해 추진된 정보수집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실명과 출신학교 등이 포함되면서
과도한 정보수집이란 지적을 받자
정보도 수정돼 제출됐는데요.

신중한 대처가 아쉬운 대목입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도교육청이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
다문화 학생 관련 정보 취합을 위해 공문을
보낸 건 지난달 31일.

도의회 신민호 의원의 자료 요구에 따라
도내 다문화 고3 학생들의 실명과 출신학교 등
구체적인 정보를 담아 제출하라는 겁니다.

이에 따라 각 교육지원청은
양식에 맞춰 자료를 작성해
도교육청에 제출하려 했지만
며칠 뒤 공문이 재차 발송됩니다.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애초 요구했던 정보를 수정해 제출하라는
겁니다.
◀INT▶
김혜옥(여수교육지원청 학생생활지도팀):
학교명과 실명을 기록해서 내는 자료로 공문이 왔다가 재수정 공문에서는 학교명과 학생명을 무기명으로 써서 낼 수 있는 자료로 재공문이 왔습니다.
////////////////////////////////////////////
이에 대해 신민호 의원은
정책개발 과정에서 자료를 요구한 것이고
자료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했다며
개인정보수집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이런 가운데 도교육청의 대처가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의원의 자료요구를 면밀히 따진 뒤
자료수집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해당 감사관이 과도한 자료수집이란 판단을
내리면서 공문을 재발송했지만
때늦은 조치였단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처음 추진된 관련 정보수집인 만큼
개인정보와 인권에 대한 꼼꼼한 배려가
아쉬운 대목입니다.

다문화학생 만 명 시대를 앞둔 전라남도.

좋은 취지로 추진된 정보수집이
효율적인 정책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당국의 신중한 검토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