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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수만 난무한 차량 2부제 (R)

입력 2019-03-06 08:05:05 수정 2019-03-06 08:05:05 조회수 5

◀ANC▶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공공기관에서는 이틀째 차량 2부제를
시행했는데요.

공무원으로서 모범을 보여할 현장은
꼼수와 편법만 난무하고 기관 근처 상인과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퇴근시간을 앞둔 전남도청 주차장입니다.

(S/U) 차량 2부제가 시행된 지 이틀째지만
전남도청 직원 주차장은 보시다시피
빈 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주차요원은 보이지않고
홀수날엔 운행이 금지된 번호판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전날 퇴근길에 두고 갔거나
저녁에 미리 갖다놓은 차량들입니다.

이때문에 한가해야할 한밤중 도청 주차장이
대낮처럼 문전 성시를 이뤘습니다.

◀SYN▶
(기자) "야간은(주차관리를)안하세요?"
(청원경찰) "야간에는 근무자가 없습니다.."

도청 주변 상가와 주택가 이면도로는
주차 전쟁터를 방불케합니다.

길가는 물론 공터까지 빈 자리면 어김없이
차량들이 차지해 도청 주변이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대부분이 번호판 끝자리가 짝수인
도청 직원 차량들로 보입니다.

◀INT▶ 전남도청 인근 식당 주인
"아무래도 차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은 오시기가,주차하기힘드시니깐(장사에 지장을 받죠.)"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차량 2부제
안내간판만 내걸었을 뿐 통제나 관리는
전혀 되지않았습니다.

꼼수와 편법으로 얼룩진 차량2부제가
주민과 공직자 불편만 초래하는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으로 전락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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