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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까지 다리가 놓이고 주민들의
배삯도 깍아주면서 섬의 생활환경이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여객선이 다니지 않는
외딴 섬 주민들은 육지를 오가는 뱃길이
너무 힘겹기만 합니다.
최진수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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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대신 외딴 섬을 오가는
도선에 섬주민들이 생필품을 싣습니다.
하지만 운항 횟수라야 인근 큰섬에
여객선이 닿는 시간에 맞춰 하루
한,두차례 오가는게 고작.
◀INT▶조순석 [대장도호 도선 선장]
/들어가기는 하는데 나올 선박이 없어요.
그래서 관광객이 들어오지 않고---./
자주 다니고 싶어도 기름값 등 운영비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정이 열악한 자치단체가 지원해주는 건
선장 인건비와 기름값 일부가 전부.
그나마 운항 시간과 거리에 맞춰
지원하다보니 인건비는 최저 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주민들은 도선에는 절반 가격인 면세유도
쓸 수 없어 기름값을 아끼려고 속도마저
줄여 운항하는 형편이라고 하소연합니다.
◀INT▶최성광[영산호 도선 선장]
/(면세유 공급을) 주유소 위탁을 주면
가능성이 있다고 주민들은 생각합니다./
◀INT▶ 김형전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담당]
/최소한도 주민들의 해상교통권을
보장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고 봅니다./
여객선이 다니지 않아 도선이나 개인
어선으로 육지나들이를 하는 외딴 섬은
전남에서만 90여 곳.
S/U]여객선 공영제를 요구하는 시대에
낙도 주민들은 기본적인 생활이동권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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