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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잊는 순간 참사는 다시..."

박영훈 기자 입력 2019-04-17 08:05:16 수정 2019-04-17 08:05:16 조회수 6

◀ANC▶

세월호 참사로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보낸
가족들에게 지난 5년은 어땠을까요?

목포MBC 세월호 5주기 기획
'기억하는 우리, 진실의 증인',
"지난 5년을 살아온게 아니라 살아냈다"는
세월호 가족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END▶

" 5년이라는 게 별다르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 5년을 사실 어떻게 살아 왔는지는 모르겠어요. 너무 무덤덤하게 살아왔고 저희들이 처음에는 처절하게 싸우면서 3년을 살았잖아요. 그리고 지금은 그래도 여러 곳에 저희를 알리러 다니고 하면서 합창도 하고 다른 일정이 있으면 참석도 하고 그렇게 살고 있지만 일상생활과는 예전에 저희들이 살던 일상생활과는 여전히 거리가 아직도 너무 멀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저희들이 항상 똑같은 이야기를 항상 하는데요. 잊으면 저희들이 잊는 순간 이런 참사는 또 다시 똑같이 반복된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국민 여러분들에게 바라는 것은 저희들을 피해자로 여전히 생각을 하고 계시고 불쌍한 사람 이렇게만 보지 마시고요. 자식을 잃은 엄마 아빠 그렇게 같이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살아가는 이 나라가 안전하게 잘 사는 나라가 될 때까지 아이들이 마음 놓고 잘 살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될 때까지 조그마한 힘이나마 보태고 싶습니다. 같이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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