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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의 공금횡령 의혹이 불거지면서
수면위로 떠오른 여수시 문화원의 불협화음과 파행운영이 점입가경입니다.
여수시로 부터 임대한 사무실을 훼손하고
목적외로 사용한 사실까지 드러나 반복적으로 경고를 받고 있지만 막무가내인 상황입니다.
황당한 문화원 내부사정, 박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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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지난주 시 문화원에 보낸 시설물 원상회복 3차 촉구공문입니다./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시 소유 건물을 즉각 원상 복구하고
무단으로 훼손한 건물 주변 화단도 원래대로
돌려 놓으라는 겁니다.
그러나 석달째 이어지고 있는 시의 경고에도,
문화원측은 꿈쩍도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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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이)버티면 된다는 식으로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계신거에요."
◀INT▶
"저희 시에서도 지금 강력히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외에 조치도 지금 검토중에 있습니다."
마을유래사 집필과 시 브랜드 사업계획등
주요 예정 업무도 사실상 올 스톱상태입니다.
원장해임 이사회 이후 3주째 벌어지고 있는
'한지붕 두원장'의 파행이 주된 원인입니다.
절차가 잘못돼 해임 효력이 없다며
임모 원장측이 계속 출근하며 버티고 있는 겁니다.
◀INT▶
"(문화원 업무가)스톱상태입니다. 이자리에 와서 사무실하고 교감이 돼야 하는데, 외부에서 있으면서 할수는 없는 일이고..."
취재진이 방문하자 자리를 피해버린 임 원장은
경찰조사결과 문화원 자금 유용혐의까지 드러나 현재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황입니다.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횡령죄의 소지가 높다는 입장.
//특히 명백한 공금을 다른 통장으로 옮겨
별다른 내역도 없이 사용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CLOSING)-
사태가 이지경에 이르자 대주주격인 여수시의 책임론 까지 대두되고 있습니다.
문화원은 여수시로 부터
건물과 한해 수억원의 혈세를 지원받는
사실상 공적기관이기 때문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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