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손혜원 의원에게 처음 목포지역 부동산을
소개했다는 정 모씨는 검찰의
목포부동산투기의혹과 관련해 업무상 횡령
혐의과 함께 특이하게 절도혐의가 추가돼
불구속기소됐습니다.
2017년 5월 당시 목포시장과 손혜원의원 측이
만나던 장소에서 이른바 보안자료라는 걸
훔쳤다는 건데, 정씨 측은 검찰이
이름붙인 보안자료를 훔치기 전부터
목포 도시재생 구역 안에 건물을 사들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떤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지,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손혜원 의원에게 처음 부동산을 소개했다는
정모씨가 목포 원도심에 사들인 4층짜리
건물입니다.
매입 시점은 지난 2017년 1월.
도시재생사업 구역에 포함된 곳입니다.
정씨는 신도심에 있던 쉼터를 이 건물로
옮겼습니다.
◀SYN▶ 인근주민
원래 다방자리였어요. 2층 다방, 1층 술집..
(건물) 싸게 샀어요..
2층짜리 이 주택의 주인은 정씨의 조카.
2017년 3월에 구입했습니다.
◀SYN▶ 인근 주민
"몇 개월 살았어요. 지금은 사람이 없어요.
이사간 것은 아니고 한번씩 왔다갔다해요"
건설사 대표인 정 씨의 남동생 소유의
2층 건물의 매입 시점은 2017년 4월.
목포의 첫 백화점이었던 이 건물의
거래 가격은 3억 7천만 원,
한달 전 이 건물을 샀던 전 소유주 B 씨에게
취득세 정도만 더 주고 샀습니다.
53년 동안 단 한번의 거래가 없었던 건물을
사들인 것으로 이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C/G]정씨의 남동생은 MBC와의 통화에서
자신이 알아서 건물 샀다고만 밝힐 뿐
검찰에서 모든 걸 얘기했다며 구체적 얘기는
피했습니다.
남편,2명의 아들 그리고 남동생,언니,조카 등
정씨의 가족과 친인척들이 사들인
목포 원도심의 건물은 줄잡아 서른개 필지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2017년 1월과 3월 가진
목포시의 중간 용역,최종 용역 결과 보고회에서
나온 내용들이 의원 등 참석자들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때였습니다.
정씨도 이과정에서 이미 도시 재생 계획을
알고,친인척을 통해 매입에 나섰던 것으로
보입니다.
◀INT▶최기동 당시 목포시의원
"(2017년 5월 이전에) 도시 재생 사업하면은 살만해진다고 경우에 따라서는 집도 사라고 하고 농담도 하고 그랬어요"
정씨도 이과정에서 이미 도시 재생 계획을
알고,친인척을 통해 매입에 나섰던 것으로
보입니다.
손혜원 의원의 조카 손소영 씨가 건물 매입을
한 시점도 2017년 3월.
검찰이 이른바 비공개 '보안자료'를
취득했다는 5.18일보다 앞선 때였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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