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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날, 연속보도 오늘은 섬의 생활여건을
들여다 보겠습니다.
섬 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건 물과 불
그리고 길입니다. 섬이 연륙·연도교로 육지와 연결되고 있지만 외딴 섬에는 아직 기본적인
거주 여건도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30대 중반에 서울로 떠난 박영호 씨는
60대 초반에 고향으로 돌아와
6년째 홀로 외딴 섬을 지키고 있습니다.
섬에서 지하수로 식수를 해결하지만
전기를 제대로 쓸 수 없어
냉장고도 세탁기도 무용지물입니다.
◀INT▶ 박영호[요력도 거주]
/우리 집사람도-- 전기 혜택을 보고 사는
사람들이 이런 데 와서 살라고 하겠어요?
전부 손으로 빨래고 뭐고 다 해야 되는데./
면 소재지인 안좌도로 나가는 길은
선착장도 없고 작은 양식장 관리선이 유일한
교통수단입니다.
C/G] 실정이 이러다보니 앞으로 50년 안에
인구 열 명 미만인 서른일곱 개 섬이
무인도로 바뀌고 열 명 이상인 스물네 개 섬도 인구소멸지역으로 변한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섬의 기반시설로 연륙 연도교 건설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섬과 섬, 섬과 육지를 잇는
쉰여섯 개 다리를 완공했고 나머지 쉰아홉 개 다리를 오는 2030년까지 건설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 전동호 건설교통국장[전라남도]
/17개소에 2조원 공사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42개소에 9조원을 더 투자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제 기반시설 중심의 투자와 함께
의료, 노인복지, 소득 , 지역 문화,
지역간 교류 등 주민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합니다.
S/U] 제1회 섬의 날을 맞아 섬에 사는 주민들이
자랑스럽게 보금자리를 지키고 뭍에서
섬 생활을 꿈꾸는, 그런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려봅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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