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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산토리니, '섬 특구' 만든다(R)

양현승 기자 입력 2019-08-05 21:14:14 수정 2019-08-05 21:14:14 조회수 5

◀ANC▶
교통편이 날로 개선되면서 섬지역마다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지만, 섬 관광의
산업화는 만만치 않습니다.

각종 규제로 묶여 있기 때문인데,
'보존'과 '개발' 논리가 양립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에게해 수백개 섬 가운데 단연
매혹적인 곳으로 꼽히는 그리스
산토리니입니다.

거주 인구는 만 명을 갓 넘는 수준인데,
관광객은 해마다 3백만 명을 웃돕니다.

화산재 위에 꾸려진 척박한 섬마을인데도,
호텔 등 숙박시설, 식당, 쇼핑시설 등이
모두 갖춰져 있습니다.

국내 섬들도 한국의 산토리니를
자처하는 곳은 많지만 꿈일 뿐입니다.

◀INT▶박상규 관광정책담당/신안군청
"저희가 천사대교가 개통돼서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숙박 시설이나 식당 등 관광객 수용태세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국립공원지역, 수산자원보호구역 등
엄격한 규제 때문에 숙박시설 등 시설물
설치가 제한되기 때문입니다.[c/g]

전라남도는 일부 섬이라도
특구로 지정해 규제를 일괄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가고싶은 섬 사업 등 섬 관광 활성화를
추진 중이지만, 낙후성을 벗지 못하는
관광 기반시설 때문에 한계가 크다는 겁니다.

섬 특구가 지정되면 숙박시설과 마리나,
해양레저시설 등이 자유롭게 들어설 수
있고, 투자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이상심 섬해양정책과장/전남도청
"관광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그런 시설들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런 것들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개발을 해야 되는데..."

전라남도는 섬 특구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 뒤 정부에 섬 특구지정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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