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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를 앞둔 전남의 한 아파트에서
갈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분양 계약자들은 업체측이 아파트 옆에 있는
공동묘지를 산책 공원으로 바꾸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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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80세대 규모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해남군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아파트 단지 옆에 160기 가량의
묘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분양계약자들은 공동묘지를 이전하겠다는
사전 약속이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공동묘지 자리에 철쭉 공원과 산책로를
만들겠다는 설명을 들었다는 겁니다.
◀SYN▶K아파트 입주 예정자
"묘지 이전을 해주고 철쭉 심어서 산책로를
조성해 준다고 해서 꽃도 심어주고 한다고 해서
옆에 있는 아파트보다 더 비싸게 분양을
받았습니다"
'허위*과장 광고로 분양을 했다'는
계약자들의 반발에 아파트 사업
시행사 등은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공동묘지 이전과 공원 조성 등은
공사 계획에 전혀 명시되어 있지
않은 내용이라는 겁니다.
시행사측은 실적을 높이기 위한
분양 대행사 직원의 일탈 가능성 등
전후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c/g1]
한국토지신탁
"분양 대행사 직원이 실적을 높이기 위해
일탈한 것 아닌가 추측..."
"사실 확인이 먼저 필요해..."
분양 계약자들은
"분양 당시 설명은 시행사의 계획으로
간주할 수 밖에 없다"며 빠른 문제 해결을
요구 중입니다.
◀INT▶강판수/해남군 주택행정팀장
"직접적인 관여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입주 예정자들의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사업주체인 회사측에 지속적으로, 적극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건의, 요청하고 있습니다"
위탁사 측이 공동묘지 이전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묘지 이전 협의와 마무리 시점은 못박기
어려운 상태.
(s.u)아파트 입주가 다음 달로 다가온 가운데
일부 입주민들은 건설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고,
해남군에 준공승인 불허 요청을 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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