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2011년과 12년에 가거도를
할퀴고 간 태풍 무이와 볼라벤은 29년 만에
겨우 완공한 방파제 일부를 또 쓸어갔습니다.
정부는 태풍에도 견딜 수 있는 만 톤급
콘크리트 구조물로 방파제를 다시 놓고 있지만
막바지 공정을 앞두고 오는 가을 태풍이
걱정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011년 태풍 무이파가 강타한
가거도항입니다.
방파제가 힘없이 깨지고 파도에 쓸려간
모습이 태풍의 위력을 보여줍니다.
지난 2008년 5월에, 착공한 지 29년 만에
가거도항 방파제 공사를 마쳤지만 이듬해
태풍 볼라벤까지 덮치면서 2백74억원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 화면전환- -------
이 때문에 정부는 방파제 복구를
항구복구로 추진하면서 12m이상 파도에
견딜 수 있게 설계하고 방파제 상부 폭도
당초 15미터보다 7배를 넓혔습니다.
◀INT▶ 윤용복 [감리단장]
/길이는 480m밖에 안 되지만 폭은 106m로
세계적으로 없을 것입니다./
방파제를 강한 파도에 견딜 수 있게 쌓는
방안으로 기존의 수십 톤짜리 테트라포트
대신 앞면에 만 톤급 콘크리트함 열여섯 개를
거치하는 공법을 쓰고 있습니다.
C/G]그러나 콘크리트함 두 개로 기존
방파제까지 막는 공정을 남겨놓고 이번
태풍 레끼마와 지난 달 다나스 때 공사용
사석 만 8천 톤이 유실됐습니다.
◀INT▶ 박준하 가거도 T/F팀장
/15함은 올해 11월, 16함은 내년 2월이면
거치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케이슨(콘크리트함)거치가 끝나면 방파제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만당국은 통상 태풍이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콘크리함 거치를 끝내기 전인 오는 9월부터 10월이 마지막 고비라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