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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한다더니 기회 주지 않았다"(R)

박영훈 기자 입력 2019-08-16 08:04:08 수정 2019-08-16 08:04:08 조회수 6

◀ANC▶
장흥군이 올해 농축산부의
블루베리 농가 스마트 영농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하는 농업 연구를 위해
비용 모두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농가의 관심이 높은데,
장흥군이 사전 설명회도 없이 임의대로 대상
농가를 정해 추진하면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블루베리 재배지입니다.

물을 공급하고 방제를 하는데 가장 많은
품이 들어갑니다.

농축산부는 노동력도 줄이고,기후 변화에 따른 스마트팜 모델 개발에 나섰습니다.

공모를 거쳐 지난 5월 확정된 연구사업
대상지는 장흥군.

내년부터 5년간 대상 농가에 첨단 방제
시설 등이 설치되고 영농 정보 분석 작업이
이뤄집니다.

그런데 사업에서 빠진 농가들이 펄쩍 뛰고
있습니다.

◀INT▶문성주 *블루베리 재배 농민*
"우리 블루베리 작목반 41명 (전체)에 대한 공론화도 없었고 한번의 사업설명회도 없었고 해서..."

장흥군 블루베리연합회에 소속된 재배농가는
41곳.

담당부서는 이 가운데 임의대로 23곳을 골라
사업신청을 했고, 최종 14곳을 확정했습니다.

사업 신청 전에 공청회나 설명회 등은
없었고,농축산부가 친환경 농가로 제한한 것도 아닌데 친환경 재배농가만 포함시켜
버렸습니다.

◀INT▶이창규 *블루베리 재배 농민*
"농가들은 정부의 보조를 받을 기회가 있으면 어떻게든 보조를 받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친분 있는 사람끼리만 신청하고 이러는 것은 정말 문제가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흥군은 예산 6억 원에 맞춰 전체 면적을
5헥타르 이하로 정하고, 친환경 농업을
키우자는 군정 방침에 따른 것이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INT▶김선미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원예연구팀장*
"개발 모델을 (공모 신청) 한 것이기때문에 이게 선정된다는 것도 없어서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겠는가 (생각했다)"

이같은 해명에도 농민들은 땅 돋우기 등
이미 추진한 사업에서도 특혜 의혹이 있었다며,
장흥군 농정에 대한 강한 불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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