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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식 점포' 만들었는데..문닫은 5일 장터(R)

박영훈 기자 입력 2019-08-29 21:13:32 수정 2019-08-29 21:13:32 조회수 5

◀ANC▶
현대식으로 신설한 전통 시장이
문을 닫은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혈세를 들였지만 사전 준비도
사후 관리도 모두 엉터리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2001년 문을 연 장흥군 유치시장입니다.

장흥댐 건설로 수몰된
기존의 전통 5일장을 옮겼습니다.

천제곱미터의 면적에 8개의 점포.

그러나 장이 서지 않으면서
식당과 부당한 재허가로 말썽이 난
제조업체를 제외하곤 6개 점포는
문을 닫은지 오랩니다.

◀INT▶주민
"차(버스)도 없어요.(주민들이) 촌에서 나올려면 걸어서 나와야해요. 그러니까 읍내로 나가요. 장이 사라졌죠."

유일한 대중교통인 군내버스도 1개 노선 뿐.

접근성이 떨어지는데다 홍보도 안돼
버스운전 기사들조차 장이 있는지 모릅니다.

◀INT▶장흥군내버스 관계자
"저희 지역에서 유치면 시장이 형성됐다는 얘기는 못들었고 시장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c/g]장흥군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개설 20년이 다된 지금까지 이 시장이 5일에
한번씩 열린다고 분류하고 있습니다.
[장흥군 시장명칭*위치 분류표]

뿐만 아니라 불법 행위로 허가가 취소된
업주에게 반년 만에 다시 허가를
내주는가하면 규정에도 없이 사용하다
지난 달에야 건축물 용도를 바꿨습니다.

◀INT▶박상철 *장흥군청 위생팀장*
"잘못된 행정이긴 하지만 업주에게 양해를 구하고 (자발적인) 허가 취소를 해달라고 독려하고 있습니다.(기자:그 분이 (허가 취소) 못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됩니까?) 지금 현재 상태에서 특별하게,뾰족한 대책은 없습니다."

20년 째 방치되고 있는 현대식 점포들과 장터.

교통 등 기본적인 상권 분석도 없이 혈세를
낭비하고, 사후 관리도 엉터리지만
담당 부서들은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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