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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과 주민 소득을 늘리는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며 만든 시설이 제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
강진군 마량항 '북카페 전망대'인데,
개장 반년이 안돼 건물 보수에 나서는 등
무늬 뿐인 북카페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강진군 마량항에 자리한 북카페 전망대입니다.
착공 4년 여만인 올해 4월 바다 위에
문을 열었습니다.
배구장보다 조금 큰 면적에
2층 규모로 들어섰습니다.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으로 예산 34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북 카페 안입니다.
탁자와 의자 몇개 뿐, 자판기 하나 없습니다.
책장도 이렇게 거의 비어 있습니다.
건물 곳곳에선 보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보수업체 관계자
"(기자:보수중이라고 많이 쓰여 있던데?) 누수가 돼가지고...(기자:누수요") 네 (기자:어디가요?) 여기에서 (기자:빗물이요?)네 "
공모 당시 이 북카페 전망대의 목표는
그럴싸했습니다.
연간 2만 명의 방문객을 달성해 1억 원의
수익을 올린다는 거였습니다.
[-해양관광 자원화
-가족단위 체험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개장 반년이 다됐지만 사실상 무늬뿐인
북카페입니다.
◀INT▶이영일 *강진군 해양개발팀장*
"저희들이 4월 6일 개장을 해가지고 여러가지 검토를 하다보니까 늦어진 것 같습니다."
북카페를 둘러싼 강진군의 부실한 행정은
이번 뿐만이 아닙니다.
공사과정에서 국가어항 시설인
마량항 방파제를 훼손했습니다.
공유수면 사용 허가도 받지 않고 공사를
하다 적발이 됐고 부실공사와 안전문제로
공사가 일년 넘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장밋빛 계획으로 예산만 받으면 그 뿐.
강진군의 마량 북카페 전망대는
사업 진행도,사후 활용 대책도 엉터리라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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