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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쓰레기산..전국이 몸살(R)

박영훈 기자 입력 2019-09-24 08:04:52 수정 2019-09-24 08:04:52 조회수 5

◀ANC▶
전국 곳곳에 쓰레기 산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불법으로 버려진 것들인데,
농어촌은 물론 도심 안까지 파고 들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무안군 일로읍)

야산에 인접한 국유지입니다.

철도공사용 자재를 놓기 위해 다져놓은 땅에 지난해 쓰레기 산이 생겨났습니다.

천톤의 생활쓰레기가 한밤중에 몰래 버려진
겁니다.

◀INT▶공사업체 관계자
"(1년전 당시)우리 공사가 마무리 단계였기 때문에 순찰을 돌더라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했죠.아무래도 거리가 있으니까 날마다 순찰을
돌 수는 없었죠"

(S/U)인근에 저수지가 있지만
이 쓰레기들은 덮개조차 찢어진 채 1년 가까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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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미암면)

농촌의 이 공장은 가공하던 톳 대신 2천톤이 넘는 쓰레기로 가득찼습니다.

문닫은 공장을 임차했던 업자가 버린
폐기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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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목사동면)

또다른 농촌의 이 건물주는 공장을 빌려
폐기물 재생업체를 운영하던 업자가
버리고 간 700톤이 넘는 쓰레기를 떠안으면서
한숨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INT▶건물 주인
"(말할 수가 없죠.1년 가까에 제대로 잠도 못자고 정신적인 고통이 너무 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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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삼영동)

도시도 예외는 아닙니다.

수백톤이 훨씬 넘는 쓰레기들이 3곳에 버려져
있습니다.

◀INT▶주민
"냄새나고 모기가 (많고) 비가 오면 벌레가 집으로 막 들어와요"

도시와 농촌의 공터,야산,공장,창고 등에
버려졌거나 방치되고 있는 불법 폐기물은
전국적으로 120만톤이 넘습니다.
[작년 12월 환경부 조사
전국 불법폐기물 120만3000t]

조업중단이나 허가취소 등으로
방치된 폐기물을 빼고도 마구잡이로 버려진
양만 31만 톤에 이르지만, 일선 자치단체는 제대로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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