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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지출 해명하라' 대학교 총학생회 탄핵 요구

입력 2019-09-26 08:04:55 수정 2019-09-26 08:04:55 조회수 5

◀ANC▶
한 국립대의 대학축제 기간
초청가수 행사비가 지나치게 많이 지출돼,
학생들이 학생회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학생회가 3개 월이 넘도록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일부 학생들이 총학생회 탄핵을 발의했습니다.

김안수 기자입니다.
◀END▶
한 국립대 캠퍼스에 붙은 대자보.

대학 총학생회의 탄핵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 4월에 열린 대학축제.

총학생회가 주최한 이 행사의
초청가수 행사비가 지나치게 많이
들어갔다는 겁니다.

MBC가 직접 총학생회가 공개한
초대가수 초청비를 행사 섭외 업체 5곳과
비교해봤습니다.

4월 축제 당시 초청된 가수와 날짜, 곡수 등
같은 조건으로 문의한 결과,

총학생회의 가수 초청비는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1800만원 정도
더 높았습니다.

◀SYN▶ 제보자
"총학생회는 학생 자치기구로서 학생들을 대변하는 자치기구인데, 지난 4개월 간 공금 횡령의혹에 학생들과 소통도 하지 않아..."

3개 월이 넘도록 무대응하던 총학생회 측은
예산 사용에 문제가 없었다는
원론적 입장만을 밝혔습니다.

◀SYN▶ 총학생회장
"가수 (초청비용) 같은 경우엔 공연의 곡수, 날짜, 장소 등 여러가지 사항으로 가격이 변동하기 때문에 저희가 계약한 가격이 결코 과다지출이 아닙니다"

축제 등 총학생회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면서 집행부 탄핵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S/U 총학생회의 탄핵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는
모두 2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탄핵 발의 정족수인 재학생 3분의 1의
참여했고, 총학생회장 등에 대한 탄핵이
공식 발의 됐습니다.

학생회에 대한 탄핵은 빠르면
다음달 초 학생자치기구인
확대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안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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