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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입고 섬 주택 찾아든 황조롱이 구조

박영훈 기자 입력 2019-12-16 08:03:01 수정 2019-12-16 08:03:01 조회수 5

◀ANC▶

천연기념물 황조롱이가 날지 못한 채 섬 주택 주변을 헤매다 구조됐습니다.

다리를 다쳐 인가까지 찾아든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훈 기자의 보도
◀END▶

해가 진 저녁 시간.

집안 창고 한 구석에 있던 새 한마리가
인기척에 놀라 밖으로 달아납니다.

◀SYN▶
"여기 있어. 여기 여기. 숨었다 숨었어. 나무 뒤로"

어둠 속에 놀라 떨고 있는 건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섬마을 바닷가로부터 가장 가까운 주택에서
발견됐습니다.

인근 야산에서 서식중인 황조롱이가
먹이를 찾아 내려왔다가 부상을 당해 인가로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들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청 공무원,
소방대원들까지 나서 20여 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INT▶황인욱 *완도군 금일읍사무소*
"(주민이)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같아서 저희 읍사무소에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황조롱이를 넘겨 받은 보호협회는
치료가 끝나는 대로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낼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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