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자체들이 먹거리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찬바람이 부는 농한기이지만
비닐하우스마다 채소재배가 한창입니다.
이 마을의 대표적 특산품은 애호박으로
주민 대부분이 시설농사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귀농 16년차를 맞고 있는 양승인 씨도
최근까지 애호박 재배에 정성을 들여왔습니다.
그러나 늘어나는 비용과 달리 상품가격이
떨어지면서 작목을 토마토로 바꿀 수밖에
없었습니다.
◀INT▶
양승인(광양시 진상면):
예년보다 30% 정도 가격이 평균적으로 떨어졌어요. 거의 이익이 없어요. 그래서 아마 농가들 전체적으로 굉장히 힘들었고 저 또한 많이 힘들었거든요.
재배량 증가에 맞춰 소비량이 감소한 것도
작목전환을 결심한 계기가 됐습니다.
한해농사가 풍작으로 이어지더라도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면 농가손실은 뻔한 상황.
광양시가 최근
정부의 먹거리 종합계획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이같은 농가들의 고민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게 됐습니다.
우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이
지역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유통구조 개선과 함께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맞춤형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결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관내 농가들의 사정이 각각 다르다보니
취합된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창구도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
강인근(광양시 농산물마케팅과):
수요처면 수요처, 민간이면 민간이 (참여하는) 협의체 조직에 있어서 빠진 부분 없이 통합적,유기적으로 조직되는 것이 가장 첫 번째이지 않겠나, 그 분이 가장 (중요한) 첫 단추이고..
또 제한된 예산으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적기적소에 비용을 지원하는 것도
고민거리입니다.
먹거리의 공공성 강화와 소비 촉진을 위한
정부의 푸드플랜 구축사업.
광양시의 이번 사업 선정으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종합계획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사업 성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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