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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도 아직인데 봄이 성큼

입력 2020-02-03 08:01:22 수정 2020-02-03 08:01:22 조회수 5

◀ANC▶
올 겨울은 흰 눈 한 번 제대로
구경할 수 없을 만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남녘에는 마음 급한 봄이
벌써 찾아들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입춘을 앞두고 회색 들판이 푸른 빛으로
조금씩 물들기 시작합니다.

하우스 안에서는 봄 내음을 가득 품은 쑥이
포근한 날씨 덕택에 쑥쑥 자라고,

봄을 캐는 아낙네들의 마음도 설레임으로
가득 찼습니다.

◀INT▶ 정용순 쑥 재배농민
"연중 날씨가 좋아서 수확이 작년보다 한달정도 빠르다고 생각하면 되고요."

긴 겨울을 고치 안에서 기다렸던 나비들이
움추렸던 날개를 펴기 시작합니다.

애벌레에서 나비로 화려하게 변신하는
순간입니다.

우리나라 토종나비인 호랑나비와
긴꼬리제비나비, 배추흰나비,

앙증맞고 예쁜 나비들이 유채꽃 사이로
날아다니며 봄 기운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INT▶ 장윤희 김지효
"아직 겨울인데 나비를 볼 수 있어서 벌써
봄이 온거 같아요"
"저도 4월에 나비를 볼 수 있을 거 같았는데
벌서 보니깐 벌써 봄이 오는 거 같아요"

20년 전 나비 인공사육에 성공한 함평군이
입춘을 앞두고 올해 첫 나비를 선보였습니다.

겨울이 사라져버린 남도,

어김없이 봄이 성큼 다가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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