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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소식은 세월호 관련 뉴스로
시작하겠습니다.
그동안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특조위의
조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됐는데, 이 부분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사회적참사조사위원회가 그동안 조사결과를
토대로 박근혜 정부 관계자 19명과 256건의
새로운 증거자료를 검찰에 제공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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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지난 2015년 8월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 인양 현장을 처음 공개합니다.
여야 추천으로 구성된 1기 세월호 특조위와 유가족은 그러나 일정조차 통보받지 못했습니다.
◀INT▶ 권영빈 2015년 세월호 특조위 상임위원
"해양수산부가 도대체 우리한테 자기들이 뭘 어떻게 할 건지 이야기를 안 해주니까..현장에는 접근도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1기 특조위 출범당시 약속된 공무원 파견도 이뤄지지 않았고, 예산의 80%는 삭감되면서 정부차원의 조직적 조사 방해 의혹이 일었습니다.
(EFFECT - 화면전환)
5년이 지난 지금 이같은 의혹은 구체적 정황과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회적참사 특조위는 당시 박근혜정부가 정권 차원에서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했고, 그 정점에 이병기 전 비서실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CG/2015년 10월, 이 실장은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특조위의 청와대의 참사 당일 대응에 대한
조사를 무마시키라고 지시하고
이후 한 달 동안 8차례 이상 지시를 계속했습니다./
이 같은 지시로 결국 세월호 특조위에
예정됐던 공무원 파견도 취소됐습니다.
◀SYN▶ 박병우 /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국장
"일단 (청와대 조사) 의결이 이뤄졌습니다. 그러니까 바로 동시에 11월 23일날 청와대 및 정부부처 진상규명국장 미임용, 공무원 미파견이 결정됐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채워지지 못한 특조위 공무원 정원은 17명.
예산도 80% 가량 삭감됐고, 기간연장도 이뤄짖 않으면서 세월호 1기 특조위는 결국 활동을 끝냈습니다.
◀SYN▶ 황필규 세월호참사 특조위 비상위원
"(세월호 특조위는) 피해가족들, 수많은 국민들의 열망이 모여서 어렵게 만들어진 진상규명 기구였습니다. 이에 대한 공격은 피해가족들, 국민에 의한 공격이고 국가폭력입니다."
사회적참사 특조위는
박근혜 정부 관계자 19명에 대한 수사를
요청하고 증거자료 256건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와관련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등 정부부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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