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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남 의대'는 어디에 만드나요?"

양현승 기자 입력 2020-04-26 21:14:45 수정 2020-04-26 21:14:45 조회수 4

◀ANC▶
목포대 의대 설립의 마지막 문턱으로
의대정원 확대가 꼽히는데, 다행히 민주당이
총선에서 이를 약속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동서부권 모두 의대를 원하고 있어,
언젠가는 갈등이 불가피한데,
전라남도의 애매한 입장은 당장 급한 비만
피하는 모양새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국책 연구기관 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목포대 의대 설치 관련 용역조사를
마무리했습니다.

1조원을 투입해
목포대 의대와 대학병원을 만들면,
1조7천억 원의 효과가 난다고 분석됐습니다.

세종, 전북, 경남 등 다른지역
의대, 대학병원의 경제성을 크게 웃돕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가 이뤄져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INT▶윤소하 원내대표 / 정의당
"타당성 조사 결과는 그 어느 의대보다도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일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의대정원 확대가 목포대 의대 설립의
마지막 문턱인데, 민주당의 총선 승리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총선 공약을 통해
공공의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의대정원 확대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입니다.[c/g]

◀INT▶김원이 국회의원 당선인/민주당
"목포대 의대 신설 그리고 대학병원 유치,
저의 주요 공약 중에 하나였습니다"

우려되는 건 의과대 위치를 둘러싼
전남 동서부권의 논란.

서부권의 목포대 의과대 설립은
경제성 입증을 마치며 진척을 보이고 있는데도,
이제 논의 단계인 동부권의 의과대 설립
요구와 동일 선상에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총선에 앞서 각 정당에
국립 의과대 설립을 첫번째 공약으로
요구하면서도, 대상 지역만은 애매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INT▶명창환 기획조정실장/전남도청
"제일 중요한 게 보건복지부의 의대 정원
조정이거든요. 그래서 총선 결과에 따라서
지역에 유리한 정치지형이 형성됐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이것을 바탕으로 해서
정치권과 잘 협의를 해서..."

'전남 의대'란 두루뭉술한 용어를 쓰며
동서부권 갈등을 염려하고 있는 전라남도.

민주당이 동서부권 모두에 의대 설립을
약속한만큼 각 지역 기대감이 높아지는 걸
감안하면, 선제적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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