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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나가는 차량에 고의로 부딪친 뒤
보험금을 받은 '보험사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난이 본격화 하면서
생계형 보험사기가 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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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 앞에서
한 남성이 통화를 하며 주변을 살핍니다.
차량이 다가오는 것을 확인하고
길을 건너다 차량에 부딪힙니다.
쓰러진 남성은 자신의 왼손을
차량 바퀴 쪽으로 가져다대고,
놀란 운전자는 차에 내려 남성을 살핍니다.
지난 9일 목포시 상동의 한 도로에서
31살 A 씨가 차에 부딪힌 뒤,
손목 등이 다쳤다며 운전자로부터
손해배상금 120만원을 받았습니다.
A 씨는 하루 전인 지난 8일에도
교통사고를 당하고 운전자에게
손해배상금 140만원을 요구한 상태.
S.U 피의자는 이 곳 사거리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지나가는 차량에 고의로
부딪혔습니다.
◀SYN▶ 사고 목격자
"나와서 보니까 차량은 서 있고 (남성은) 쓰러져있더라고요. 뭐 어디가 아프니 어쩌니 하면서.."
목포경찰서는 A 씨가 고의로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인정했다며,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추가 범행과 공범의 존재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SYN▶ 한승국 교통범죄수사팀장
"그것(CCTV 영상)을 보여주니 본인이 인정을 한 것이죠. 생활비가 필요해서 그렇게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최근 3년 간 전남에서 발생한
보험사기 건수는 533건.
코로나 19 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가
본격화 한 올들어서만 12건이 적발돼
모두 14명이 보험사기로 처벌받았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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