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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 인기

양현승 기자 입력 2020-04-30 08:05:03 수정 2020-04-30 08:05:03 조회수 3

◀ANC▶
전남지역 학생 가정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배달하는 사업이
이달 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판로를 잃은
농민들 걱정을 덜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와 인물에서는
전남도청 김경호 농축산식품국장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END▶

1.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이 인기입니다.
학생과 농민 모두 만족시키고 있는데,
누구의 아이디어로 어떻게 추진되게 됐나요.

먼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학교 급식으로 지원되는 식재료를 직접 가정 학생 집으로 배달하는 사업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학교 개학이 계속 늦어지고 학교 급식이 중단돼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들 입장에서는 판로가 막혀서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런 것을 어떻게 해결한 것인가 걱정했고요. 특히 지사님께서 농식품 장관을 역임하셨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에게 시름을 덜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면 좋겠다. 대책을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이 계셔서 저희들이 학교로 공급되는 식재료를 학생 집으로 배달하는 사업을 했으면 좋겠다는 농식품유통과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돼서 전국 최초로 이 사업이 시행됐습니다

2.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보니,
시행착오도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문제가 가장 어려웠나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의해서 학생들의 주소를 파악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적극 협조해 주셔서 이것도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었고요. 두 번째는 이 사업을 저희들이 3월 말부터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4월 초에 시행하려고 했었는데 하필이면 415 총선이 있어서 혹시라도 정치적 논란이 있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부득이 선거가 끝난 16일부터 시행됐는데요. 이 사업이 늦게 시행돼서 아쉬움이 있었고요.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꾸러미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학부모들의 취향이 다양해서 어떤 분들은 육류를 넣었으면 좋겠다. 어떤 분들은 생선과 과일을 넣었으면 좋겠다는 말씀들이 계셔서 꾸러미를 꾸리는데 고민이 있었습니다.

3. 전국의 자치단체로 농산물 꾸러미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
모두 각자 먼저 시작했다고 말하고 있지요.
어떻게 보십니까.

누가 먼저 시작했으면 어떻겠습니까. 농민들게에 힘이 되고 학생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생각이 되고요. 그리고 우리 도가 친환경 농산물 57%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농산물이 전국에 팔려 나가면 더 이상 좋은 것이 없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사실 우리 도에서는 지난 3월부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준비해 왔고 국무총리님 주재로 중대본 회의에서도 이 사업에 대해서 저희 지사님께서 사례를 발표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27일 정부에서 8개 시도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결정을 하셨습니다.

4. 농산물은 늘 판로가 걱정인데요, 이번
사업을 통해 얻어진 교훈 말씀해주시죠.

저희들이 지난 4월 16일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현재 87% 20만 5천 명의 학생들의 자택으로 농산물 꾸러미가 배달 되었습니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지혜를 모으고 협업을 잘 이루어서 폐기 처분 할 뻔한 친환경 농산물을 이렇게 전국에 판매하고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 드리고요. 특히 시군에서도 시장군수님들께서 큰 관심과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요. 앞으로 도에서는 농민들을 위한 차별화된 우수한 정책을 펼쳐서 더 나은 농민들의 삶이 영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지금까지
전남도청 김경호 농축산식품국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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