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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밀입국한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해경에 검거됐습니다.
용의자는 6년 전 중국으로 밀항했다가
다시 국내로 밀입국을 시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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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선박 한 척이 섬 해안가로
빠르게 접근합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전남 진도군 하조도 창유리항에서
60살 박 모씨와 44살 허 모씨 등 2명이
밀입국을 시도하다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박 씨 등은 오후 1시쯤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민간선박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2시간 동안 추격적을 벌여
박 씨를 하조도 해상에서 붙잡았고,
이후 3시간 만에 인근 야산으로 도주한
허 모씨를 검거했습니다.
박 씨 등은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뒤
목포해양경찰서로 압송됐습니다.
◀SYN▶ 허 모씨
"(밀입국는 왜 시도하셨습니까? 중국에서 들어오셨습니까?)...."
박 씨는 지난 2014년 중국으로 밀항했다가
어제 국내로 다시 밀입국을 시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S/U 군과 해경은 용의자를 상대로
밀입국 경위와 대공 용의점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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